데이터스트림즈, 한-나이지리아 디지털 경제 대담회 개최

“나이지리아 DX 정책에 데이터스트림즈 기술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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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한-나이지리아 디지털 경제 대담회 개최

▲(왼쪽 네번째부터)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나이지리아 우무누보 대통령디지털창조경제 고문,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윤석헌 회장이 지난 9일 데이터스트림즈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 대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스트림즈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지난 9일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에서 배우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한-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 대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회는 아프리카 경제대국인 나이지리아와 한국 간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대통령 직속 디지털·창조경제 고문인 우무누보 페고 존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최대 자동차 조립 및 유통 기업인 란레 쉬투 모터스 CFO인 사히드 올라왈리 쉬투 최고재무담당자, 나이지리아 최대 영화프로덕션사인 에단쇼어 임원이자 유명 배우인 우쳄바 윌리엄즈 등 양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AEDC)와 데이터스트림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에 있다. 

AEDC 윤석헌 회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2025년 5월 2일까지 나이지리아 부통령 카심 셰티마의 초청으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방문 중 AEDC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패브릭 기술 도입 등을 위해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와 나이지리아 정부 간의 상호 경제협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나이지리아 간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해 나이지리아 대통령 특별보좌관 우무누보 페그호를 단장으로하는 나이지리아 대표단이 지난 7월 6일 한국을 방문한 후 7월 9일 데이트스트림즈와의 대담회를 개최했다. 

데이터스트림즈, 한-나이지리아 디지털 경제 대담회 개최

▲한-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 대담회에서 발표 중인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 / 사진=데이터스트림즈


대담회에서는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경제 정책 및 시장 구조 ▲세계적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 ▲한국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정부 경험 ▲양국 간 협력 방향 등이 폭넓게 다뤄졌으며, 참가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범아시아 디지털 경제 전략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의 ‘MyDIGITAL’ 사례도 언급되었으며, 데이터패브릭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데이터 주권 강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민간-정부-학계 간 협력 생태계를 구성하는 트리플헬릭스모델도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주요 방향으로 공유됐다.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와 한국 간 협력 역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포용적이고 자주적인 디지털 경제 구현 방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우무누보 고문은 이번 대담회가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데이터스트림즈의 데이터 패브릭 기술이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깊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 귀국 후에는 이번 경험과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력, 비전을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특히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이번 방문 결과를 직접 보고하고,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주무 장관과의 후속 회의를 통해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을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적용·도입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그 기반 위에서만 지속 가능한 혁신이 가능하다”며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에서 축적한 데이터 관리 기술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나이지리아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