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협회, ‘2025 온라인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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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협회, ‘2025 온라인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KEP협회, 회장 박대전)는 22일 ‘2025 온라인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P협회는 회원사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1:1 온라인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회는 오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기·전자, 기계장치, 건설·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57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 2층 연회장에서 현장 온라인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기업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바이어와 화상 미팅을 이어갔으며, 현장에는 협회 관계자 및 지원 인력이 배치돼 참가 기업들의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의미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전문 통역 인력이 개별 배치돼 비대면 환경에서도 바이어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각 기업의 개별 사업장에서 바이어와의 온라인 미팅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EP협회가 주최하고, 마카글로벌이 주관해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마카글로벌은 다년간 해외 바이어 발굴과 무역상담회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기관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효과적인 연결을 지원했다.

KEP협회 관계자는 “베트남은 안정적인 성장세와 한국 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더 효과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P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G-PASS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활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를 계획 중이다. 

KEP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카글로벌 관계자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바이어 중심의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제고를 위한 맞춤형 상담회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