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쿠쿠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 6곳(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무상 수리와 제품 교환 등 긴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가전이 침수돼 고장 난 경우 무상 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렌탈 제품의 경우 렌탈 기간 이내라면 수리가 불가하거나 제품이 유실됐더라도 제품을 교환해 준다. 수리가 가능한 제품의 경우에는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렌탈 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도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자재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시불 제품의 경우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시 보증 기간 이내의 제품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리 불가할 경우 제품을 교환 처리한다. 보증 기간이 지난 일시불 제품의 경우에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되 수리비와 출장비는 유료로 진행한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이 아니더라도 기타 특별재난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도 별도 절차를 거쳐 추가적인 지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및 교환 등 긴급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제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2차 지원책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약 1억5000만 원 규모의 밥솥 950여 대를 기부한 바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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