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릭스, 진주햄과 ‘천하장사’ IP 라이선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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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스, 진주햄과 ‘천하장사’ IP 라이선싱 위한 MOU 체결
IP 유통 전문 플랫폼 크릭스(Kryx)는 국민 간식 브랜드 ‘천하장사’를 보유한 진주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본격적인 IP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햄 ‘천하장사’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 및 상품 기획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향후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용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크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제품에 적합한 작가들의 IP를 찾고 빠르게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 인지도, 타깃 적합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추천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높은 효율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플랫폼에는 현재 SNS 기반 창작물,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등 창작 IP 총 98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진주햄 관계자는 "천하장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식 브랜드로,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다각도로 확장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크릭스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준용 크릭스 대표는 "천하장사처럼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가 플랫폼에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유IP와 기업 간 연결을 넘어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하장사' IP 기반의 신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외 확장을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크릭스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예술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초기창업2’에 선정돼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