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명재호)는 인공지능(AI) 기반 SQL 자동 변환 솔루션 ‘SQL 컨버전(Conversion) A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SQL 컨버전 AI는 SQL 변환 개발에 필요한 업무 과정인 분석-변환-검증 프로세스를 워크플로 기반 AI 에이전트(Agent)로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기존에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직접 SQL을 변환하고 검증하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DBMS 전환에 필수적인 SQL 변환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QL 컨버전 AI는 ▲소스코드 내 SQL 자동 추출 및 분석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 내에 내재된 SQL을 자동 식별·분석해 초기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AI 워크플로 기반 자동 SQL 변환으로 DBMS 특성에 맞춘 자동 전환 지원으로 개발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존 소스와 변경 소스 검증 자동화 기능으로 기존 소스와 변경 소스를 비교·검증해 자동 보고서를 제공하고 ▲AI 기반으로 프롬프트 최적화를 통해 변환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도 지원한다.
엔코아에 따르면, 최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에서 온프레미스 레거시 SQL을 클라우드 DBMS SQL로 변환하거나 기업에서 사용하던 DBMS의 EOS(End of Service, 서비스 종료)로 상용 DBMS에서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할 경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SQL 변환 과정이 필요하다.
이기종 DBMS간의 SQL 변환은 물론 오래된 레거시 시스템의 DBMS 변경과 아키텍처 전환에서도 SQL 변환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SQL 변환 업무는 그동안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런 경우 대규모 SQL 자산을 사람이 직접 변환하고 검증해야 해 인력은 물론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 또 수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로 DBMS간 호환성의 문제, 성능 저하의 리스크, 품질의 편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극복해도 많은 리소스가 소요되는 프로세스다.
엔코아 관계자는 “SQL 컨버전 AI의 자동 변환 기능으로 이러한 니즈와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QL 컨버전 AI는 AI를 활용한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필요한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주는 전략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엔코아는 SQL 컨버전 AI 도입으로 프로젝트 전반에 필요한 ▲비용 절감 ▲전환속도 향상 ▲품질과 안정성 확보 ▲차세대 인프라 전환으로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코아는 최근 기업의 AI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 레디 데이터(Ready Data)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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