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CC 선도기업 메타엠(대표 신인수)은 국내 최대 신선식품 업체인 구쁘(대표 오성주)와 통합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엠은 구쁘와 10년간의 장기 계약을 체결, AICC 기술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와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타엠은 통합 AICC 솔루션에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인공지능(AI) 챗봇, 보이스봇, 자동 QA, 모바일 CRM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집약해 구쁘의 모든 상담 업무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쁘는 시즌별 및 월별로 급증하는 상담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타엠의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비용 청구 기간에 인입 콜이 폭증해 상담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STT 및 AI 자동요약 기능을 통해 후처리 업무를 단축했다.
아웃바운드 상담 업무에서는 모바일 CRM을 도입해 고객 컨택률을 높이고 DB 효율성을 개선했다. 휴대폰으로 진행된 상담 내용은 자동으로 녹음 및 텍스트로 변환되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선식품의 안전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기 위해 모든 상담 내역에 대하여 자동 품질 평가(QA)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고객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엠 담당자는 “메타엠은 독보적인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최첨단 AICC 기술을 자체적으로 내재화한 유일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사에 최고의 AICC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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