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원 위세아이텍 전무(오른쪽)이 ‘20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있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위세아이텍이 지난 6년여간 불법 온라인 도박 감시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및 고도화를 통해 불법도박 근절 정책을 뒷받침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저작권보호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불법사행산업 근절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법·제도 개선, 스마트폰 도박 감시 및 예방, 청소년 도박 문제 등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위세아이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불법 온라인 도박 감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무중단 운영과 기능 고도화, 보안 강화,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또 불법도박 사이트를 신속히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신고·등록·심의·포상금 지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전산화해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감위뿐 아니라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수사 및 단속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했으며, 자동 채증과 스팸도박문자 수집과 추출 기능을 도입해 온라인은 물론 문자메시지 범죄까지 대응 범위를 넓혀 불법도박 채널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위세아이텍은 매년 수백 건의 기능개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100% 반영하며 최고 수준의 유지관리 성과를 이어왔다. 장애 발생 시 평균 4시간 내 복구를 완료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고, 신고센터의 UI/UX 개선과 다양한 통계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불법도박 근절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불법사행산업 감시체계의 핵심 시스템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사와 함께 사회적 신뢰를 높여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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