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 참가

제조 산업 대상 에이전틱 AI 기반 ‘AI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 성공사례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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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 참가

▲베스핀글로벌이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제조 산업을 위한 에이전틱 AI 인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사진=베스핀글로벌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주관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 참가해 제조 에이전틱 AI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 성공 사례를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는 AI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고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를 통한 첨단 기술 도입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제조·리테일·소프트웨어·금융 등 5개 산업에서 60여 개 세션과 데모가 진행돼 다양한 고객 혁신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강연은 ▲Games on AWS ▲제조 및 리테일 ▲인터넷 및 금융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요일별로 3일간 진행됐다. 산업별 기업들이 AI를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으며 기업들의 전략과 실행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핀글로벌은 행사 기간 부스를 운영하며 생성형 AI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 특화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도입 컨설팅과 제품 상세 시연을 진행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 H 제조사는 정비 공정에 필요한 부품 주문의 어려움을 AI가 처리함으로써 365일 무중단 운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새로운 장비 도입이나 인프라 변경 없이 기존 전화 회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효율성이 높았다. 또 음성인식(STT) 기술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사투리, 은어, 빠른 말투 등으로 인한 인식 오류를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기존 유선 주문 방식 대비 처리 시간이 약 30% 단축됐으며, 오류율은 50% 이상 감소했다. 이 방식을 전 매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전 매장으로 확대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플랫폼 본부장은 “이번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베스핀글로벌의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들을 통해 AI 활용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