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BV)로부터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발판 삼아 해사,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으로 CPS 보안 사업을 확장할 전략이다.
이번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획득한 UR E27 인증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으로, 2024년 7월 이후 신규 건조 계약된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IACS 정회원인 KR(한국선급)로부터 UR E27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또 다른 정회원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기술(OT)·정보기술(IT) 환경을 아우르는 CPS 보안솔루션 ‘스파이더 오티(SPiDER OT)’를 공급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파이더 오티 도입을 통해 OT 및 IT 자산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산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CPS 보안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UR E27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그동안 폭넓은 통합 보안 운영·관리 역량 및 기술력을 쌓아온 것에 대한 성과”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선박 등 해사 분야를 포함해 스마트팩토리, 철도, 방산 등 CPS 보안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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