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 원, 영업이익 7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9%, 영업이익은 115.3%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410억 원, 영업이익은 129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6%, 영업이익은 90.1%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모두에서 2분기 실적발표 시 상향 조정한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자산 18조3373억 원, 자본 12조1794억 원, 부채 6조1579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0.6%, 차입금 비율 9.9%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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