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멀티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 등 실무 맞춤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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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데이터·AI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명재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엔코아는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기업 실무 맞춤형 AI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중소 협력사 및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고품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엔코아는 이번 선정으로 ‘멀티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과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등 2개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과정 모두 엔코아의 컨설팅과 솔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멀티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은 최신 노코드 자동화 툴 ‘n8n’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여러 AI 에이전트를 협업시켜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은 재무·마케팅·CS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분석해 실제 업무 개선과 전략 도출에 활용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모든 과정은 불필요한 이론을 최소화하고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을 강화해 교육생이 학습 내용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가 지원사업인 만큼 별도 비용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권식 엔코아 플레이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엔코아가 보유한 데이터·AI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재직자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장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엔코아는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데이터·클라우드 기술 컨설팅과 교육을 수행해 온 IT 전문기업이다. 특히 IT 교육센터 플레이데이터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과 기업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축적한 실무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