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총 6관왕 차지

‘마비노기 모바일’, 대통령상 및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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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총 6관왕 차지

▲데브캣 김동건 대표 / 사진=넥슨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데브캣(공동대표 김동건·정길수)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및 사운드 부문까지 총 3개 영역에서 영광을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과 과금 중심의 기존 MMORPG 시장에서 벗어나 협력과 관계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원작 ‘마비노기’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이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모바일 RPG 부문 월간활성이용자(MAU) 1위, 누적 다운로드 394만 건을 기록하며 ‘세대 통합형 힐링 MMORPG’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었다.

특히 이용자 간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택형 성장 구조, 생활 콘텐츠를 중심으로 ‘온라인 속 또 하나의 사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독창적인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매력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에 더해진 호소력 높은 더빙으로 호평받으며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성우상을 수상하고 3관왕에 올랐다. 

유연한 캐릭터 조작, 속도감 있는 화려한 콤보, 깊이 있는 공방 연출을 통해 독자적인 전투의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2D 도트 그래픽 감성을 계승한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극적인 전투 상황을 구현했다. 

올해 신설된 인기성우상 부문에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보스 캐릭터 ‘블레이드 팬텀’ 역을 맡은 이현 성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