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유연근무 100% 활용, 연차 소진율 98%…휴가·자율근무·출산·육아 지원 등 전방위 워라밸 정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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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연차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실천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18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증 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지원사업 우대 ▲금융·금리 혜택 ▲연구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니언스는 유연근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높은 휴가 사용률, 직원 의견 반영 기반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니언스는 재택·원격근무제와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이 100% 활용하고 있다. 부서 특성과 업무 상황에 맞춰 시차출퇴근제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직원이 등·하원 및 병원 진료 등 돌봄 시간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최근 몇 년간 연차 소진율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9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구글 캘린더 일정 등록만으로 연차 사용이 가능해 사유 작성이나 승인 부담 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8월부터는 반반차 제도도 도입해 개인 일정에 맞춘 세분화된 휴가 사용이 가능해졌다.

직원의 가정생활 지원을 위해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하는 ‘패밀리 데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에는 미성년 자녀를 둔 직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가족친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정기 만족도 조사와 노사협의회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직원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업무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이번 선정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는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에도 긍정적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