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부사장 겸 COO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창립 멤버인 양승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영섬 대표이사가 다져온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양승현 COO의 차세대 리더십 체제에서 실질적인 AI 매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다.
양승현 CO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86학번)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1세대 AI 전문가로, 1999년 설립 당시부터 검색엔진 ‘코난 서치’,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인 ‘K언어’ 개발 등 회사의 기술적 기틀을 다진 주역이다.
최근 3년간은 SK텔레콤 CTO를 겸직하며 LLM부터 AI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AI 전환을 진두지휘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코난테크놀로지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양 COO 선임과 함께 2026년 경영 목표를 ‘AI 매출 전환 본격화’로 설정했다. 확대되는 공공 부문 AX 예산을 토대로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실질적인 매출 규모를 키우는 한편, AI PC ‘코난 AIStation’을 앞세운 AI 디바이스 솔루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승현 COO는 “이제 AI 시장은 단순한 개념 검증이나 데모가 아닌 실질적인 상용 전환 능력을 입증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며 “코난테크놀로지가 축적해 온 기술 자산에 대규모 AX 사업 역량과 산업별 노하우를 결합해 ‘잘 돌아가는 상용 AI’를 공급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6 IR 기업설명회’를 열고 증권관계자 대상으로 2026년 사업 로드맵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CTO에는 최정주 인공지능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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