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6년 상반기 공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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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6년 상반기 공채 실시

▲지난 2025년 10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수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총 18곳이다.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로 대체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00년대 금융위기 등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정기 공채를 지속해왔으며, 현재 국내 4대 그룹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투자와 채용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경제인 간담회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6만 명을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