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형 워크스페이스 ‘카공족’, 카페와 스터디카페 결합 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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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형 워크스페이스 ‘카공족’, 카페와 스터디카페 결합 공간 운영
최근 카페에서 업무나 학습을 병행하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 카페의 개방성과 스터디카페의 집중 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라운지형 워크스페이스 브랜드 ‘카공족’은 카페와 스터디카페의 특성을 결합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공족은 이름 그대로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콘셉트로 탄생한 브랜드다. 노트북 사용 시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되는 일반 카페의 제약과, 대화나 타이핑 소음이 제한되는 스터디카페의 정숙한 분위기 사이에서 적절한 대안을 찾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정책은 이용자의 자율성에 중점을 뒀다. 하루 59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시간 제한 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렌딩 커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는 음료 한 잔을 주문한 뒤 장시간 체류할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치다.
 
식사 해결을 위한 시스템도 도입됐다.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제외한 빵, 샌드위치 등 간단한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된다. 또한, 식사 등을 위해 자리를 비울 경우 짐을 둔 상태로 최대 2시간까지 외출이 가능한 ‘자유 외출 시스템’을 운영한다.
 
공간 설계 역시 장시간 업무에 최적화됐다.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해 기기 사용 환경을 구축했으며, 개방감을 주는 라운지 구조에 적당한 수준의 백색소음을 더했다.
 
현재 카공족은 수도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5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주요 이용층은 프리랜서, 1인 사업자, 대학생 등이다.
 
카공족 관계자는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원격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눈치 보지 않고 내 작업실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3의 공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카공족은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몰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