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MMORPG 기대작 ‘솔: 인챈트(SOL: enchant)’ /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MMORPG 기대작 ‘솔: 인챈트(SOL: enchant)’가 4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MORPG 시장은 중소형 신작이나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중심 흐름이 이어지며 시장을 흔들 대형 신작의 등장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솔: 인챈트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MMORPG인 것은 물론, 상반기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타이틀로 평가된다.
솔: 인챈트는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의 작품이다. 이 기업은 MMORPG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완성도 높은 개발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넷마블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개발과 서비스 양 측면에서 안정성과 완성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합이 최근 넷마블이 이어온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한 ‘솔: 인챈트(SOL: enchant)’ 온라인 쇼케이스 모습 / 사진=넷마블
솔: 인챈트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신권’ 시스템이다. 기존 MMORPG가 개발사가 설계한 규칙 안에서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구조였다면,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서버 생태계, 콘텐츠 개방 시점, 업데이트 방향성 등 주요 요소에 이용자의 선택이 반영되는 구조는 기존 MMORPG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넷마블은 출시 전 단계에서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4월 24일 서버 오픈 시간과 첫 업데이트 클래스를 이용자 투표로 결정한다고 밝히며, 신권이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시스템임을 입증했다. 이는 이용자를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운영 주체로 확장시키는 구조로, 게임 내 권력 구조와 상호작용 방식까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솔: 인챈트는 플레이 시스템에서도 변화를 시도한다. 대표적으로 ‘스쿼드 모드’는 별도의 다중 계정 없이 하나의 계정에서 최대 3개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솔: 인챈트(SOL: enchant)’의 홍보 모델인 배우 현빈의 광고 영상 캡처 / 사진=넷마블
특히 ‘24시간 연속 무접속 플레이 모드’와 결합해 이용자들의 일상과 게임 플레이가 공존하면서 캐릭터 성장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MMORPG 이용자들이 느껴온 육성 피로도를 완화하는 새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솔: 인챈트는 인게임 영상과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존 MMORPG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시스템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답고 있는 솔: 인챈트가 흥행은 물론 MMORPG 장르의 흐름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마블 측은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운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이라며, 출시 전까지 완성도와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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