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71%↓…“클라우드로 2분기 회복”

1분기 매출 3조3529억, 영업이익 783억…일회성 퇴직급여비용 1120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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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71%↓…“클라우드로 2분기 회복”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 감소했다. 일회성 퇴직급여비용 충당이 반영된 결과다. 

삼성SDS는 매출 3조3529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의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고, 영업이익은 70.8% 감소했다. 퇴직금 산정 기준이 바뀌어 퇴직급여비용 충당 1120억 원을 일시에 반영한 영향이 컸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610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5.8% 증가한 6909억 원을 기록해 ITO 사업 매출을 넘어서며 IT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공공 AI전환(AX) 수요 확대에 따른 GPUaaS(GPU as a Service)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로 12% 성장했다. MSP 사업은 금융, 공공 업종 매출 상승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확대로 4% 증가했다.

물류 사업은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이 30% 이상 늘었지만,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조74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공업종 GPUaaS 증가, 금융업종 매출 상승, 범정부향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고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위해 글로벌 투자기업 KKR과 협력해 확보한 신규 자금 1조2000억 원과 현금성 자산 6조6000억 원을 바탕으로 2031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구미 AI 데이터센터,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시장 수요에 따른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위해 AI 인프라에 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X·AI 서비스와 AI 플랫폼·솔루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 원을 투자하며, 4조 원을 투자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거점 확장을 위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DBO 사업은 현재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가 개발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