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경동나비엔·힘펠과 통합환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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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경동나비엔·힘펠과 통합환기 시스템 개발

▲(왼쪽부터)김철환 힘펠 부사장, 김선준 HL D&I한라 부사장, 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HL D&I한라


HL D&I한라가 실내 공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동나비엔, 힘펠과 함께 미래형 세대 통합환기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HL D&I한라는 경동나비엔, 힘펠과 통합환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통합환기 시스템은 세대 환기와 주방 후드, 욕실 환풍기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제어하는 방식이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주거환경 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HL D&I한라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터치 에이치엘(Touch HL)’을 기반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어 설계를 맡는다. 또 시흥시청역 인근 주상복합 단지를 대상으로 실증과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 시스템 기반의 공기 품질 관리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힘펠은 주방 후드와 욕실 배기 시스템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연동 및 성능 검증에 참여한다.

HL D&I한라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HL D&I한라와 힘펠은 앞서 트윈팬 기반 저소음 후드를 공동 개발하는 등 주방 공기 관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주거 실내 공간 공기를 통합적으로 제어, 관리하는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향후 데이터 기반의 AI를 활용한 미래형 실내 주거 플랫폼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