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2025년 중3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중 역대 최고…1수준 14.9%](/data/photos/cdn/20260626/art_1782283787.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성취수준이 가장 낮은 '1수준' 학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 함께 하락했다.
24일 데이터뉴스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 3학년 수학 과목의 1수준 학생 비율은 14.9%로 집계됐다. 전년(12.7%)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교육과정 성취 도달 여부는 1~4수준으로 구성됐으며, 1수준은 ‘매우 낮음’, 2수준 ‘낮음’, 3수준 ‘보통’, 4수준은 ‘높음’이다.
중3 학생의 국어와 영어의 1수준 비율은 각각 10.1%에서 10.8%, 7.2%에서 6.5%로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수학은 12.7%에서 14.9%로 상승해 유일하게 기초학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1수준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매우 미달하는 단계다. 중3 수학 1수준 비율은 2017년 7.1%에서 2018년 11.1%로 급증한 이후 2020년 13.4%까지 상승했다. 이후 2021년 11.6%로 낮아졌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1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고등학교 2학년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2 수학 1수준 비율은 2024년 12.6%에서 올해 11.6%로 1.0%p 낮아졌다. 국어와 영어의 1수준 비율은 각각 10.4%, 6.8%로 집계됐다. 국어는 전년(9.3%) 대비 1.1%p 상승했고, 영어는 전년(6.5%) 대비 0.3%p 상승해 모두 큰 변화는 없었다.
중3 학생 가운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4년 37.7%에서 올해 35.0%로 2.7%p 감소했다. 수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비율은 46.7%에서 45.6%로, 흥미가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42.9%에서 40.7%로 각각 하락했다.
학습의욕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도 55.4%에서 53.9%로 낮아졌다. 학교생활 항목 가운데 수업 준비 및 참여도가 높다고 응답한 중학생 비율 역시 41.7%에서 39.4%로 2.3%p 감소했다.
학업 성취도와 정의적 특성의 연관성도 뚜렷했다. 중3 수학에서 3수준 이상 학생의 수학 자신감이 높다는 응답 비율은 47.8%였지만, 1수준 학생은 19.4%에 그쳤다. 흥미가 높다는 응답 비율도 3수준 이상 학생은 52.4%, 1수준 학생은 23.6%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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