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기업 와이즈넛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와이즈넛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자사주 129만1728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장내에서 매입한 주식으로, 소각 금액은 100억22만6840원이다. 소각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9.85%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앞서 밝힌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와이즈넛은 지난 6월 17일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매입이 완료되면 이를 소각해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와이즈넛은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말 11억1300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추진하면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 투자 재원 운용, 재무 안정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향후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 계획이 구체화되면 관련 법규와 공시 기준에 따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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