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제조 AI 에이전트 국책과제 맡는다…산업현장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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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제조 AI 에이전트 국책과제 맡는다…2028년까지 산업현장 실증

▲사진=미소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이 정부의 제조업 AI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며 산업현장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AI 기술을 구현하고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미소정보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현장 문제해결형 산업AI 에이전트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AI 대전환 전략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프로젝트는 75억 원 규모로,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미소정보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코프로비엠, 디엘정보기술, 임팩티브AI와 협력해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까지 수행한다.

산업 AI 에이전트는 생산설비 운영과 공정 관리, 품질관리, 안전 분야 등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해 적절한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차세대 AI 기술이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율형 AI로, 제조업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지능형 제조 플랫폼 ‘닥시(DAXI)’를 기반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여기에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에이전트 AI 풀스택 플랫폼을 접목해 생산 현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AI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은 물론, 공정 최적화, 설비 이상 예측, 작업자 안전관리 등 제조 현장의 주요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실증은 에코프로비엠 제조시설에서 진행된다. 미소정보기술은 실제 생산 현장에 기술을 적용해 활용성과 사업성을 검증한 뒤 이차전지 산업뿐 아니라 반도체와 전자부품, 소재 산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 AI 에이전트 표준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