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가 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건설 현장 안전기술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등 총 12개사가 참가해 기술과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창업지원기관과 건설안전 관계기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함께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 VR·XR, 안전교육 플랫폼 등 건설안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안전혁신기술과 안전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IR 발표와 현대건설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행사장에는 참여 기업의 기술 전시와 함께 건설업계 및 투자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6개사와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등을 통해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6개사 등 총 12개사다.
이날 씨테크솔루션과 실리콘큐브는 현대건설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씨테크솔루션은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의 현장 적용 사례를, 실리콘큐브는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 및 자동점검 시스템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스타트업 공모전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기술 검증(PoC), 공동 연구개발, 공동 사업화 등을 추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건설안전 분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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