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망자, 바다보다 강·계곡이 더 많다

강·계곡 사망자 60명, 바다·해수욕장보다 16명 많아…사망사고 53.8%는 7월 말~8월 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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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최근 5년 물놀이 사망자, 바다보다 강·계곡이 더 많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강·계곡 사망자가 60명으로, 바다·해수욕장 사망자 44명보다 16명 많았다.

27일 데이터뉴스가 행정안전부의 2021~2025년 물놀이 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계곡 사망자는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바다·해수욕장은 42.3%였다.

사망사고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되는 7월 말~8월 초에 몰렸다. 이 기간 발생한 사망자는 56명으로 전체의 53.8%에 달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이 42명(40.4%)으로 가장 많았다. 떠내려가는 물건을 잡으려는 행동 등을 포함한 안전 부주의가 32명(30.8%)으로 뒤를 이었고, 음주 수영도 15명(14.4%)에 달했다. 높은 파도·급류에 휩쓸리거나 튜브가 전복된 사고도 발생했다. 장소별 위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입수와 안전수칙 미준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사고를 비롯해 침수, 계곡·급류 사고 등을 모두 포함한 수난사고 구조건수도 7월에 집중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3~2025년 3년간 모두 7월의 수난사고 구조건수가 가장 많았다. 7월 월평균 구조건수는 2587건으로, 8월(1753건), 9월(883건)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물놀이 사고는 2023년 928건으로 전체 수난사고의 9.3%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1273건(14.9%)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950건(9.9%)으로 집계됐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