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환경과 AI 기반 보안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특허를 추가 확보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AI 보안 시스템의 성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기술 2건과 AI 보안 기술 2건 등 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의 지능형 대응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분야 특허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보안 트렌드 기반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감시 장치’는 클러스터 내부에서 이상 행위가 발생하면 저장된 정보를 분석해 공격이 시작된 지점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기술이다. 또 AI를 활용해 자산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에 맞춰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특허인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이벤트 감시 장치’는 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원본 데이터와 비교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내부 통신 흐름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변조된 컨테이너 이미지가 배포되는 상황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클라우드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AI 기반 보안 기술도 함께 확보했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구조적 질의 언어(SQL) 데이터 최적화 방법 및 장치’는 사용자가 입력한 자연어를 SQL 명령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다. LLM을 활용해 더 정확한 질의를 생성하고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여 데이터 검색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분산 로그 스트림을 이용한 병렬 이벤트 처리 시스템 및 방법’은 대량의 보안 로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AI가 이전 처리 결과를 학습해 이벤트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결정함으로써 대규모 보안 데이터를 지연 없이 분석하고 실시간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특허 확보를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AI 기반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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