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삼성물산, 도시정비 목표 달성률 38%…‘13조’ 달성 막판 승부](/data/photos/cdn/20260936/art_1788509988.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13조 원으로 대폭 높였지만 현재 달성률은 38%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성수3지구와 여의도 시범아파트, 목동13단지, 미아2구역 등 대형 사업 수주를 추진,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4조99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목표인 13조 원의 38.4% 수준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7조7000억 원에서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13조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주액 9조2388억 원보다 40.7% 높은 수준이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삼성물산, 도시정비 목표 달성률 38%…‘13조’ 달성 막판 승부](/data/photos/cdn/20260936/art_1788510907.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021년 9117억 원에서 2022년 1조8686억 원, 2023년 2조1000억 원, 2024년 2조8067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조238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자체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 기록도 넘어선다. 현재 도시정비사업 연간 최고 수주 기록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세운 10조5105억 원이다.
다만 9월에 접어든 현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확보한 수주액은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목표까지 남은 금액은 8조27억 원이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추진 중인 대형 정비사업의 수주 여부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물산은 예정 공사비 1조8275억 원 규모의 성수3지구 재개발에 두 차례 단독 응찰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예상 사업비가 2조 원대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에도 1차 입찰에서 단독 응찰했다.
이와 함께 예정 공사비 2조3763억 원 규모의 목동13단지 재건축과 1조7790억 원 규모의 미아2구역 재개발도 다음 수주처로 겨냥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이들 사업을 모두 확보할 경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2조9801억 원으로 늘어난다. 목표인 13조 원과의 차이는 199억 원에 불과하다.
경쟁사인 현대건설도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예상 공사비 2조6000억 원대의 목동10단지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최종 수주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0조3082억 원으로 늘어나 2년 연속 10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을 앞두고 주택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올해 2021년 이후 5년 만에 래미안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목표를 13조 원까지 끌어올린 만큼, 남은 대형 사업의 수주 결과가 목표 달성과 업계 최고 기록 경신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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