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제주은행 ‘DJ Bank’, WEHAGO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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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제주은행 ‘DJ Bank’, WEHAGO로 서비스 확대

▲자료=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과 공동 개발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 금융서비스 ‘DJ 뱅크(Bank)’를 ‘위하고(WEHAGO)’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DJ 뱅크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과 은행 서비스를 연결한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다. 이용 기업은 별도의 은행 웹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ERP에서 계좌 개설과 자금·급여 이체, 대출 신청 및 상환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Amaranth) 10’과 ‘옴니이솔(OmniEsol)’에 이어 위하고까지 적용 대상을 넓혔다.

특히 이체와 회계 전표처리를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급여 정보가 이체와 전표에 실시간 반영돼 중복 작업을 줄이고, 예금주 조회와 다단계 결재 데이터도 송금 과정에 자동 연계한다.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낮추는 한편 DJ 뱅크 계좌를 통한 건별·대량 이체 수수료도 면제한다.

기업대출 심사에는 재무제표뿐 아니라 전자세금계산서, 매출·매입 등 ERP에 쌓인 경영데이터를 활용한다. 현재의 매출과 자금 흐름을 평가에 반영해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세금계산서를 토대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실행할 수 있는 매출채권담보대출도 제공한다.

DJ 뱅크는 현재 12개 메뉴를 통해 수신상품 1종과 여신상품 3종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 부동산담보대출과 국세·지방세 등 공과금 납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AI 기반 자금예측 기능도 도입해 기업의 자금 부족과 잉여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확대 출시를 기념해 DJ 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기업용 AI 플랫폼 ‘ONE AI’ 도입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과 자세한 내용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와 제품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DJ 뱅크의 위하고 확대와 ONE AI 지원 이벤트를 계기로 기업의 실제 경영데이터가 곧 신용이 되는 금융환경을 넓히고 금융과 AI가 결합된 기업 자금관리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