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자체 AI 역량 인증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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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자체 AI 역량 인증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지난 11일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년 기업자격 정부인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SK AX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SK AX 김민환 HRX추진담당, 한국산업인력공단 천학기 능력평가이사, SK AX 정대령 AX교육사업1팀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 AX


SK AX(사장 김완종)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교육·인증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K AX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여 업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체 자격을 정부가 심사해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SK AX의 ‘AI 리터러시’와 ‘AI 부트캠프’는 각각 생성형 AI 활용 2급과 1급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AI 역량 인증 분야에서 정부 인정을 획득한 국내 첫 사례이자 현재 유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AI 리터러시는 직군과 관계없이 필요한 기본적인 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문서 작성, 데이터 구조화, 스프레드시트 활용, 기초 프로그래밍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진단으로 구성됐다.

AI 부트캠프는 산업 현장에 투입할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사내 데이터와 연계해 업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고급 실무능력을 다룬다. 두 프로그램에는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역량 진단과 개인별 피드백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SK AX는 AI 기본법의 안전성·신뢰성·투명성 원칙에 따라 출제·평가 과정의 편향을 줄이고, 최종 결과는 사람이 검토하도록 했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윤리 지침 준수도 안내하고 있다.

SK AX는 직무와 AI 활용 수준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는 ‘SK AI 컴피턴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AI 역량 인증체계를 일반 기업과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