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데이터독, 복합 장애 대응 ‘게임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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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데이터독, 복합 장애 대응 ‘게임 데이’ 개최

▲지난 15일 열린 실전형 장애 대응 체험 행사 ‘데이터독 게임 데이’ 참가자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모니터링 기업 데이터독과 함께 IT 엔지니어의 장애 대응 역량을 겨루는 ‘데이터독 게임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 레드버튼 컬쳐스테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통신·게임·커머스 업계 엔지니어 56명이 참가했다. 개발과 플랫폼, 인프라, 보안, 데브옵스,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등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은 17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실제 은행 서비스를 구현한 가상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 90분간의 장애 대응 챌린지였다. 참가팀은 수백만 건의 거래가 처리되는 가운데 결제 지연과 오류 급증, 외부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행사는 3~4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개별 신청자는 현장에서 팀을 꾸렸으며, 데이터독을 처음 사용하는 참가자도 경험자와 협력해 과제를 풀 수 있도록 실습 환경과 안내가 제공됐다.

우승은 코인원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라이츄’ 팀이 차지했다. 코인원 보안기술팀 김종근, 백엔드팀 송용호, 백엔드개발팀 이선우, 인프라팀 최하늘 매니저는 가장 많은 장애를 빠르게 해결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선우 매니저는 “데이터독의 AI 어시스턴트 ‘비츠 AI’를 활용해 장애 원인을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가 정확하고 동시에 다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하늘 매니저는 “모니터링 고도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애 대응체계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로그, 보안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분석해 시스템 상태와 장애 원인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복합 장애를 경험하며 옵저버빌리티 역량을 점검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영환 메가존클라우드 Key ISV 유닛장은 “장애 발생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응 능력은 사전에 키울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각자의 시스템 운영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의 아태·일본 파트너 중 처음으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데이터독의 ‘APJ 올해의 파트너’를 4년 연속 수상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