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건과·빙과 외형 확대…인도·카자흐스탄 실적 뒷받침

올 상반기 건과, 빙과 매출 각각 8.1%, 10.7% 늘어…인도 22.9%, 카자흐스탄 30.8% 성장하며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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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건과·빙과 외형 확대…인도·카자흐스탄이 실적 뒷받침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롯데웰푸드의 건과와 빙과 사업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

21일 데이터 뉴스가 롯데웰푸드의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건과 매출은 87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65억 원보다 8.1% 증가했다. 빙과 매출은 4051억 원에서 4484억 원으로 10.7% 늘었다.

성장세는 해외에서 두드러졌다. 롯데웰푸드의 상반기 글로벌 사업 매출은 58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39억 원보다 2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8억 원에서 416억 원으로 91.0% 증가했다.

해외 성장의 중심에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인도 매출은 2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자흐스탄 매출은 30.8% 늘어난 1678억 원을 기록했다. 러시아도 매출이 609억 원으로 18.4%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늘어난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인도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제4 생산라인을 추가했다. 빙과에서는 푸네공장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인도에서 건과 3곳과 빙과 3곳 등 6곳의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업은 롯데웰푸드의 전체 실적에서도 비중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증가 배경으로 국내 주요 사업의 성장과 함께 인도·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해외 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2조1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5억 원으로 98.1% 늘었다.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 확대에 무게를 둔다. 인도에서는 푸네 빙과공장의 생산 확대와 남부 지역 판매망 확장을 추진하고 초코파이 네 번째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와 함께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성장을 이어가고 유럽·동남아 등으로 수출 제품과 판매 채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