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통합 보안 전략 콘퍼런스 ‘안랩 ISF 2026’ 행사 전경 / 사진=안랩
안랩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통합 보안 전략 콘퍼런스 ‘안랩 ISF 2026’을 열고, AI를 활용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안랩 ISF는 공공·금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안랩의 연례 행사다. 올해는 ‘에이전틱 AI 보안: 빠르게, 지능적으로, 자율적으로’를 주제로 키노트와 트랙 세션 등 14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보안 데이터를 연결하고, 여러 AI 에이전트가 위협 분석부터 판단·대응까지 협업하는 자율형 보안 운영체계를 제시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중요한 것은 어떤 AI 기능을 제공하는지가 아니라 AI로 고객의 보안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하느냐”라며 “AI 시대에도 고객에게 더 나은 보안 가치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키노트에서는 AI 확산에 따라 빨라지고 복잡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창규 안랩 연구소장은 AI가 공격 속도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본부장은 개별 제품과 영역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공격의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연결하는 보안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승경 안랩 인공지능개발실장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진화 양상과 이에 맞서는 안랩의 AI 네이티브 기술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AI 주도 보안 플랫폼’과 ‘보안 운영·거버넌스’를 주제로 두 개 트랙이 운영됐다. 안랩과 자회사, 고객사 전문가들은 AI 보안관제, 피지컬 AI 및 생성형 AI 보안, 지능형 제로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규제 등 주요 현안과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안랩과 파트너사의 보안 제품·서비스를 비롯해 AI 기술이 실제 보안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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