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석…인프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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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석…인프라 협력 논의

▲지난 15일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참석한 첫 정상급 다자회의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이 방한했다.

정 회장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한-중앙아시아 국빈만찬 등에 참석해 각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산업·인프라 개발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약 250km에 달하는 카라쿰운하 하부지역 현대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자원·인프라 분야 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플랜트 분야에 이어 수자원·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정 회장은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추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도 에너지·플랜트·인프라·도시개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경제와 산업을 넘어 문화와 인적교류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중앙아시아 각국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현지에서 추진되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중앙아시아에서 플랜트·에너지뿐 아니라 수자원·인프라·도시개발 분야의 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