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효성중공업, 북미 초고압 수주 타고 3분기도 성장](/data/photos/cdn/20261040/art_179092538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효성중공업이 북미 초고압 전력기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중공업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차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의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효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중공업 부문 매출은 평균 1조4865억 원, 영업이익은 2785억 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매출 1조1437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보다 각각 30.0%, 42.3%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사별로 현대차증권은 3분기 중공업 부문 매출 1조423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예상했다. 리딩투자증권은 각각 1조5500억 원, 3070억 원으로 전망했다.
중공업 부문은 올해 들어 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1분기 매출 8807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에서 2분기에는 각각 1조1371억 원, 2298억 원으로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20.2%로 전년 동기(15.9%)보다 4.3%p 상승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향 고마진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도 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신규수주는 약 9조300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액 7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연간 수주목표도 기존 8조4000억 원에서 12조 원으로 상향했다.
최근에도 북미 수주가 이어졌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9월 미국 빅테크 2곳에서 총 3865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를 수주했다. 2200억 원 규모 765kV 초고압변압기와 1665억 원 규모 345kV 초고압변압기로, 미국 내 신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북미 초고압 전력기기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하는 동시에, 콴타서비스 자회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펜실베이니아에서 초고압차단기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효성중공업이 미국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약 50%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데다 멤피스 공장 증설과 GCB 현지 생산까지 더해지면서, 유틸리티사를 대상으로 변압기·차단기 패키지 공급을 확대할 여지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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