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뱅고 손잡고 글로벌 AI 구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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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뱅고 손잡고 글로벌 AI 구독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와 협력해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폴 라비 뱅고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Bango)와 손잡고 구독 플랫폼 ‘유독’의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독은 AI, OTT,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구독 상품을 한 곳에서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개별 가입이나 결제가 번거로웠던 해외 AI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첫 협력 상품으로 다음달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유독에 추가한다. 이후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상품군을 넓힐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활용이 빠르게 늘면서 구독 수요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업무 생산성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거나 가입 절차가 복잡한 해외 서비스를 발굴해 유독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뱅고의 구독 연동 플랫폼 ‘디지털 벤딩 머신(DVM)’을 활용한다. DVM은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통신사·플랫폼 기업을 연결해 다양한 구독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DVM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계약과 시스템 연동, 상품 출시 과정을 효율화하고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도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뱅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이용 목적과 서비스 특성에 맞춘 구독 결합상품도 개발한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과 신규 구독 서비스 연동, 결합상품 기획에 협력하며 유독의 글로벌 서비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유독에서는 구글 AI 프로를 비롯해 검색, 디자인, 영상 편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AI 상품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유독Pick AI’도 운영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