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오넥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HAINge 2026’에서 참관객들에게 AI 기반 공급망 계획 솔루션 ‘플란넬(PlanNEL)’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자이오넥스
자이오넥스가 미국 공급망 행사에서 AI 기반 시나리오 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북미 제조기업과의 사업 협의를 확대한다.
공급망 계획 솔루션 기업 자이오넥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HAINge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관리 협회 ASCM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공급망 전략과 기술, 산업 흐름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레디니스(Readiness)’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위기 이후 복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에 앞서 준비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다. AI 활용에서도 업무 자동화뿐 아니라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대안 제시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에 무게가 실렸다.
자이오넥스는 공급망 계획 솔루션 ‘플란넬(PlanNEL)’로 시장 변화의 영향을 분석하고 판매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해 계획의 정확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플란넬은 시장 동향과 기업의 판매·재고·수요계획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기존 계획에서 보완할 부분을 찾아낸다. 이어 개선 시나리오를 제안하면 담당자가 주요 지표와 예상 결과를 검토해 최종안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ERP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AI 시나리오 플래닝의 실무 적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자이오넥스는 북미 고객사의 구축 사례와 시스템 연계 경험을 토대로 플란넬 도입·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자이오넥스는 해당 기업들과 미팅을 이어가며 공급망 계획 절차와 시스템 구성에 맞는 적용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사는 북미 구축 실적과 미국 현지 법인을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접촉한 제조기업들과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AI 공급망 계획 솔루션의 현지 도입을 넓힐 계획이다.
임헌욱 자이오넥스 부사장은 “CHAINge를 통해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 역량과 AI를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사람의 판단을 지원하는 AI라는 방향 아래 플란넬을 계속 고도화하고, 기존 북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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