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플과 차세대 IoT 기기 7종 공개…북미·영국 연내 출시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전자, 애플과 차세대 IoT 기기 7종 공개…북미·영국 연내 출시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실외 카메라, 투광조명 탑재한 실외 카메라, 실내 카메라, 도어락, 도어벨, 온도 조절기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애플(Apple)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와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공동 개발한 IoT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 정기현 H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 매튜 코스텔로(Matthew Costello)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개된 신제품은 실내 카메라, 투광조명 유무에 따른 실외 카메라 2종,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 총 7종이다. 연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영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7종은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와 애플 생태계에 연동된다. 온도 조절기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통해 사용자의 동선과 시간대,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내 냉난방을 최적화한다. 다중 센서가 탑재된 도어락은 출입 의도 분석을 통한 자동 문 열림, 이상 상황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내·외 카메라와 도어벨 등 카메라 탑재 제품에는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돼 사람, 동물, 자동차, 택배 등을 구분하고 이상 소리를 감지해 맞춤형 알림을 전달한다. 보안 면에서는 LG전자의 보안 솔루션 'LG 쉴드(LG Shield)'와 애플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AI홈 허브 '씽큐 온'과 플랫폼 '씽큐', AI 가전으로 이어지는 AI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25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보유한 애플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은 "LG전자의 가전 및 주거 공간에 대한 전문성과 애플의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양사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직관적인 AI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