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플러스원 출시 1주년을 맞아 유플러스원 앱과 콘텐츠·혜택 채널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합 고객 플랫폼 ‘유플러스원(U+one)’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최고 약 610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플러스원의 지난 8월 MAU는 609만6384명으로,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 ‘당신의 U+’를 합치기 전인 지난해 10월 약 508만 명보다 20.2%(약 102만 명)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개선과 콘텐츠 확대가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유플러스원은 통신 관련 업무와 멤버십, 생활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플랫폼이다. 고객 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t-NPS(순추천지수)도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와 비교해 약 1.5배 상승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핵심 기능은 AI검색이다. 고객이 정확한 서비스 명칭을 알지 못해도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요금이 전달보다 많이 청구된 이유를 묻거나 미납 내역을 확인하면 청구·할인 정보를 분석해 답변하는 방식이다.
검색 결과도 장문의 설명 대신 주요 내용을 먼저 보여주도록 개선했다. 질문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AI검색을 단순 정보 제공에서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확대하고 있다. 이용자의 서비스 가입 현황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의 확인을 받아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구조다.
대표적으로 해외여행 일정과 데이터 사용량에 적합한 로밍 요금제를 추천하고 가입까지 연결한다. 요금 확인과 납부도 대화 화면에서 연속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여러 메뉴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콘텐츠 서비스 ‘플러스(+)’ 역시 이용자 확대에 기여했다. 문화·여행·음식 등 생활정보와 통신 서비스 관련 소식을 제공하며, 현대카드 DIVE와 롱블랙 등 외부 콘텐츠 업체와 협업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투표와 댓글, 밸런스 게임 등 이용자 참여 기능도 늘렸다.
플러스의 월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플러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보다 유플러스원 접속 빈도가 2배 높았으며, 앱에 머무는 시간은 5.3배 길었다.
디지털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외부 평가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의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플러스는 참여형 콘텐츠와 이용 경험을 인정받아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플래티넘상을 받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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