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KOICA 글로벌 연수에 AI 동시통역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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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KOICA 인도네시아 연수에 AI 동시통역 솔루션 공급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국제협력단의 인도네시아 초청연수에 AI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 컨퍼런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네시아 초청연수에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 컨퍼런스(Lingo-X Conference)’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하나로 사단법인 코익스(KOICS)가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한 ‘인도네시아 무역교육연수센터 온라인 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강의와 질의응답 과정에 링고엑스 컨퍼런스를 적용해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의 실시간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링고엑스는 33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AI 솔루션이다. 스테이션, 포터블, AI 가이드 스테이션 등 설치 환경에 따른 3가지 제품군을 갖췄으며, 국제회의 동시통역과 화상회의, 대면회의 등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도 제공한다. 공공시설의 외국어 안내부터 기업 회의, 국제행사,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 사용된 링고엑스 컨퍼런스는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하고 번역해 참석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강의뿐 아니라 현장 질문과 답변도 통역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참가자들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특히 음성인식 오류를 보정하고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번역 결과를 수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전문 용어가 등장하는 교육에서도 통역 정확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이 통역을 기다리지 않고 질문하거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앞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컨퍼런스와 네팔 법령정보 초청연수 등에서 링고엑스를 운영하며 국제행사 통역 경험을 쌓았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공공기관의 해외 교류 행사, 전문 교육, 글로벌 컨퍼런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은동진 코난테크놀로지 링고에이전트 사업부장은 “언어가 달라도 소통에 제약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링고엑스의 목표”라며 “일상 속 다국어 안내를 넘어 국제회의와 글로벌 교육 현장까지 AI 통역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