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기자] 6·13지방선거에서 신규 선출된 광역·기초단체장 142명 중 8명이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아파트 10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서울 강남지역 단체장은 3명에 불과했다. 10채 중 조규일 경상남도 진주시장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액이 14억331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16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 공고 제2018-15호(재산등록사항공개)’를 분석한 결과, 6·13지방선거에서 신규 선출된 광역·기초단체장 중 8명이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아파트 10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의 아파트를 행정구별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소재의 아파트가 10채로 가장 많았고, 가액 총계 또한 79억733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분양권 및 아파트전세(임차)권을 포함해 집계했으며, 공개된 아파트는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내역이다.

조규일 경상남도 진주시 시장이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 레미안 카운티 아파트의 가액은 14억3312만 원으로, 신고된 10채의 아파트 중 가장 높다.

또, 박성수 서울시 송파구청장과 주낙영 경상북도 경주시장은 각각 2채의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아파트 2채(가액 총계 11억5200만 원)를 각각 본인 명의와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고, 주 시장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의 레미안 강남포레스트건물 아파트 분양권 2채(가액 총계 9억4126만 원)를 본인 명의와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이 외에 강남구 소재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오거돈 부산시장(11억1200만 원), 정순균 서울시 강남구청장(10억8800만 원), 가세로 충청남도 태안군수(7억8000만 원), 박우량 전라남도 신안군수(7억5000만 원), 송귀근 전라남도 고흥군수(7억1700만 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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