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6·13 지방선거를 통해 신규 선출된 자치단체장 142명 중 가장 많은 단체장이 투자한 주식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삼성증권,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이 뒤를 이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6명과 기초자치단체장 136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42명 중 본인·배우자·부모·자녀가 주식을 소유한 단체장은 72명(50.7%)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수의 단체장이 소유한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5명이 총 538주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본인 282주),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본인 245주), 정명희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배우자 5주), 오세현 충청남도 아산시장(배우자 4주), 정순균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배우자 2주)이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를 보유한 단체장은 4명이다.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배우자 1300주), 조병옥 충청북도 음성군수(배우자 100주), 황천모 경상북도 상주시장(배우자 90주), 공한수 부산광역시 서구청장(삼남 6주)이 소유한 주식수 소계는 총 1496주다.

이어 삼성증권·두산인프라코어·현대차·삼성전자·대우조선해양·하이투자증권(비상장주식)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본인 2250주),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본인 1025주, 배우자 670주), 이병환 경상북도 성주군수(본인 72주)가 보유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석제 경기도 안성시장(본인 542주), 이병환 경상북도 성주군수(본인 434주),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배우자 200주)이 총 1176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배우자 300주), 박성수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장(본인 119주), 김진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배우자 43주)이 총 462주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수 소계는 각각 231주, 207주다. 삼성전자를 소유한 단체장은 정명희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배우자 100주), 공한수 부산광역시 서구청장(차남 50주, 삼남 17주),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장남 64주)이다.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변광용 경상남도 거제시장(본인 116주), 우석제 경기도 안성시장(본인 64주), 맹정호 충청남도 서산시장(배우자 27주)이 소유하고 있다.

한편 비상장주식 중 단체장이 가장 많이 소유한 주식 종목은 하이투자증권으로, 3명이 총 530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투자증권 주식을 소유한 단체장은 서은숙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본인 290주),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배우자 200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배우자 40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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