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사장 유영상)는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Cloud)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사무실,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보안을 위해 기존에는 2대의 PC로 따로 접속하던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1대의 온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2년 개방형OS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관은 지원금과 자체 예산으로 개방형 운영체제(OS)인 구름 플랫폼을 통해 구축된 온북을 도입하고, 인터넷망용 가상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에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X는 SK브로드밴드가 오픈소스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PC 솔루션이다.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 적용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대해 유연한 변경이 가능하고, 최신 버전의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해 국가 보안요구사항을 준수한다.
또 화상회의가 늘어나는 업무환경을 고려해 VDI 내 동영상 트래픽 처리기술을 최적화했으며, 내재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단기간 구축 및 안정화도 완료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 담당은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최초로 온북 기반 클라우드PC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온북 사업 및 개방형OS 확산사업을 돕고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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