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세미나홀에서 런치 연주회를 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17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GS리테일 X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GS타워 세미나홀에서 열린 연주회는 점심 때인 12시에 연주를 시작해 20분간 헝가리안 무곡, 아리랑 등 4곡의 연주를 마친 후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연주를 맡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11년부터 운영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해주고,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무지개상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아동 문화 정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도 GS리테일은 재해 물품 제공, 의식주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음악이라는 분야에서 18년간 꾸준한 지원을 해온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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