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롯데제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그룹이 본격적인 '신동빈 회장체제'로 조직개편·쇄신을 앞둔 가운데, 12명의 사장단 중 신 회장이 총괄 회장으로 있는 롯데제과 김용수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은 정책본부를 거친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 롯데그룹 핵심 그룹인 정책본부 임원 중 대다수가 롯데쇼핑에 소속돼 있다.

김 사장은
1958년 생으로 부산남고, 1981년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 2004년 고려대학교 MBA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 사장은 1983년 롯데제과에 입사했다. 김 사장은 20092~ 20123월 롯데삼강 대표이사 부사장, 20112월 롯데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3~2015년까지는 현재 재직 중인 롯데제과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12명의 롯데그룹 사장단 가운데 소진세 롯데쇼핑 사장, 박송완 롯데캐피탈 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고려대 출신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2015
년 말 경영분쟁 직후 발표된 임원인사에서도 신 회장은 김 사장을 롯데제과 사장으로 임명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사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매출이 높아져 해외 사업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과업체가 부진한 가운데 롯데제과가 해외에서 실적을 높이는 데에는 김 사장의 성과가 크다고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롯데그룹 사장단
12명 중 7명은 정책본부 내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 사장을 포함해 이재혁 사장, 김치현 사장, 채정병 사장이 정책본부를 거쳤고, 소진세 사장, 황각규 사장, 김재화 사장은 현재도 정책본부 임원이다12명의 사장단 중 이번에 정책본부장과 함께 4대 그룹장으로 조직 개편 시 핵심 역할을 맡을 임원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