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일가가 장악한 GS그룹 사장단, 16명 중 7명

고 허만정 창업주 3남 허준구 명예회장 네 아들, 허창수 그룹회장 등 현직사장단 대거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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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GS그룹 사장단 16명 가운데 7명 44%는 오너일가가 꿰찼다. 또 7명 중 4명은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허준구 명예회장은 고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11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GS그룹 상장사 정기 임원 인사 이후 기준으로 상장사 사장단에 포함된 GS그룹 오너 일가는 총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그룹 사장단 오너일가는 GS그룹 지주사인 GS를 포함 GS리테일, GS건설, GS홈쇼핑, GS칼텍스, 삼양통상 등 총 6개 기업에 포진돼 있다.

그룹 사장단 내 오너일가 비중은
44%(16명 중 7)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10대 그룹 중 한진그룹(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룹 및 계열사 내 회장
, 부회장, 사장을 맡고 있는 오너일가는 허창수 GS그룹 회장 및 GS건설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대표이사),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총 7명이다.

사장단 오너일가 중에는 창업주인 고
허만정 씨의 셋째 아들인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의 아들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허준구 명예회장의 아들은 창수, 진수, 태수, 명수 씨다.

또 허 명예회장의 장남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장남 남각 씨
, 넷째 아들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연수 씨가 있다. 또 허만정 명예회장 아들로는 유일하게 막내아들인 허승조 씨가 GS리테일의 부회장(미등기임원)으로 그룹 사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GSGS건설의 회장인 허창수 회장은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첫째 아들이다. 1948년 진주 출생인 허 회장은 1967년 경남고, 1972년 고려대 경영학과, 1977년 세인트루이스대 MBA 석사 졸업 후 1977년 럭키금성그룹 인사과 과장으로 입사했다.

1979
년부터는 LG상사 해외기획실 부장을 맡았고 홍콩지사와 도쿄지사 등에서 일했다. 사장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LG전선 회장을 맡았던 1995년부터이며 2005년부터 GS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허준구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지난해 12월 정기 인사를 통해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1953년 부산 출생인 허 회장은 1972년 중앙고, 1979년 고려대 경영학, 1983년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 졸업 후 1986GS칼텍스 과장으로 입사했다.

허준구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1955년 부산 출생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1LG전자에 입사했다. 허준구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인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1957년 부산 출생으로 1976년 중앙고, 1982년 고려대 조지워싱턴대 MBA 졸업 후 컨티넨탈은행 경력을 거친 후 1988년 럭키투자증권에 입사했다.

허만정 창업주의 장남인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장남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은 1938년 경남 출생으로 1956년 보성고, 1960년 서울대 상학과, 1962년 시카고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63년 삼양통상에 입사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허만정 창업주의 넷째아들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허 사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보성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1987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마지막으로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은 사장단 중 유일하게 허만정 창업주의 아들이다. 허 부회장은 1950년 경남 출생으로 1968년 서울고, 1972년 한양대 공업경영학을 졸업한 후 1978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