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준공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차입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차입금은 지난해 말 10조7225억 원으로 2021년 말(3조5479억 원) 대비 202.2%(7조1746억 원) 증가했다.이는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지니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니언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의 해외 매출은 13억9000만 원으로 전년(9억5400만 원) 대비 45.7%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2.8%에 불과하지만,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니언스의 글로벌 고객 수는 증…
오비맥주가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해외 본사로 송금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비맥주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비맥주는 지난해 총 3328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1900억 원보다 75.2% 급증한 수치다. 같은 해 오비맥주의 순이익은 2411억 원으로, 배당금이 순이익을 약 38% 초과했다.특…
SK이노베이션의 순차입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18일 데이터뉴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차입금은 2024년 말 44조62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1% 증가했다. 차입금은 2022년 말 25조4642억 원에서 2023년 말 28조9588억 원으로 소폭 올랐었지만, 2024년 대폭 증가한 것이다.순차입금으로 보면 정유4사 중 가장 크게 상승했다.지난달 31일 발간된 한국신…
토스뱅크가 주요 은행 중 가장 높은 직원 생산성을 기록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뱅킹 3개의 경영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7개 은행 중 토스뱅크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는 9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충전이익은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 충당금 등과 같은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은행의 순…
카카오모빌리티가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12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빌리티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750억 원으로 전년(6018억 원)보다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0억 원으로 전년(387억 원)보다 140.0% 증가했다.기술 투자와 플랫폼 고도…
아모레퍼시픽의 젊은 층 비중이 최근 5년 사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전사적인 실적 하락과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만 30세 미만 임직원 수는 2019년 1788명에서 2023년 647명으로 5년간 64% 가까이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증가세는 없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9%에서 13…
하이앤드급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 열기가 뜨겁다. 중국업체들의 맹 추격속에 국내 4개업체가 진행중인 수주규모는 192조 원을 넘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주요 양극재 4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재 이들 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하이니켈계 양극재 공급계약…
현대건설이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13조3000억 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11.7%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매출규모와 증가폭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3조306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국민은행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빗썸, 모니모, 스타벅스 등과 손잡고 고객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1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제휴 은행을 NH농협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4일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국내 5대 코인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
SK그룹은 오랫동안 내수기업에 머물러 있다는 박한 평가가 꼬리표처럼 달렸다. 하지만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투자 확대와 수출 증가로 ‘글로벌’이 잘 어울리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은 미래 산업 트렌드를 읽는 인사이트와 과감한 투자 전략이 꼽힌다.14일 데이터뉴스가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공개자료를…
에스원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프라 부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기며 시큐리티 사업을 앞질렀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스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매출은 2조8047억 원으로 전년(2조6208억 원) 대비 7.0% 증가했다.이 가운데 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438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1.3%를 차지했다.…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사업과 반도체 계열사 편입에 힘입어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사명 변경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실적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14일 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에코플랜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9조3176억 원, 영업이익 234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