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대내외적인 악재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는데도, 작년 한해 직원수를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4사 기준으로 정규직만 9.1%가 늘었고,비정규직 포함 전체 직원은 6.5% 증가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 빅4의 근로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총 직원 수는 2…
우리은행이당기순이익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초 우리금융지주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첫 출발이 순조롭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을 제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
삼성전자에서 ‘별 중의 별’인 임원 달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은 최근 5년 동안 177명 감소했다.특히 삼성전자 전체 직원 중 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0.997%로 올해 처음 1% 아래로 떨어져, 임원이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바늘구멍이 더 좁아진 것으로 분석됐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의 임원현황을 분…
LG전자의 사업부문별 인력관리는 실적에 따라 냉혹했다.LG전자 전체 영업이익을견인하고 있는 생활가전 사업부문 직원수는 꾸준히 증가한반면, 한때 8000명을 육박했던 스마트폰사업부문은 1분기 기준 3000명 대로 쪼그라들었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HA(Home Applian…
미디어 사업이 통신사업자의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 증가 속도가 경쟁사를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데이터뉴스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최근 3년 간 가입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가장 큰 폭으로 가입자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2016년 1분기 276만2000명이던 LG유플러…
화장품 업계 연봉 톱5 중 2명이 애경산업 임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해 주요 화장품업체 임원 가운데 15억 원 이상의 보수총액을 받은 인사는 총 5명, 이중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와 고광현 애경산업 전 대표는 각각연봉 3위, 5위에 자리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12월 결산 상장 화장품 기업 중 2018년 매출 상위 15개사 임직원의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억 원 이상의 보수총액…
에스원(대표 육현표)이국내 물리보안시장에서 50%대의 높은 점유율을 견고하게유지하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2위와의 매출 격차는 '더블스코어'에 이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지난해 1조5270억 원의 보안 부문 매출을 올리며 국내 물리보안시장의 56.2%를 점유했다. 2위 사업자인 ADT캡스보다 점유율이 2배 가량 높다.지난해 7763억 원의 보안 부문 매출…
지난해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직원 1인당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직원 생산성이 경쟁사를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중국시장이 여전이 냉담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제품전략과 공격적 MA를 추진하고 있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또 한번 조명받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 달 취임 300일을 맞는다. 최 회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비철강부문과 신성장부문을 강화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사업실적을 분석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주도한 그룹 인사 이후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1분기 실적에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완성차와 부품 계열사들은 회복세로 돌아선 반면, 비자동차 계열 대표주자들은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그룹 상장 계열사의 2019년 1분기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중 일반직원 평균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증권이었다. 미등기임원과 등기이사의 평균보수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삼성증권의 일반직원(임원 제외)의 평균급여는 1억1884만 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같은 오너가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와 팔도의 수익성 추이가 엇갈렸다.한국야쿠르트는 수익성이 나빠진 반면, 팔도는 큰 폭의 수익 증가를 이뤄냈다.1991년 한국야쿠르트 입사동기인 김병진한국야쿠르트 대표와고정완 팔도 대표의 표정도 그만큼 교차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야쿠르트와 팔도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분…
김정태 회장 취임 이후 하나금융지주의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8일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지주의 IR(Investor Relation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순이익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 등 수익성 지표와 건전성 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952년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영남 인…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비정규직 수와 비중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한편 상장계열사가 없는 부영그룹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2018년 이전 상장된 기업 184곳의 기간제 근로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비…
지난해 국내 주요 순수지주사 중 임원을 뺀 일반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LG로, 유일하게 억대연봉을 받았다.미등기임원을 포함할 경우 CJ(주)가 3억8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순수지주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임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의 급여가 가장 많은 지주사는㈜LG로, 평균 1억85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