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부쩍 서두르고 있다. '정의선 체제' 이후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를 넘어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이자 게임 체인저로 도약’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운 이후 움직임은 더 빨라졌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 도…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 246명 중 여성은 단 2명에 불과했다.반면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중앙행정기관장 52명 중 여성은 10명으로 조사됐다.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움직임과 재계의 여전한 유리천장이 극명하게 대비된다.14일 데이터뉴스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임원인사를 반영한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와 3·8 개각을 반영…
KCC그룹 상장계열사인 KCC와 KCC건설,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실적이 1년 새 크게 나빠졌다. 3사 모두 매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그룹 오너일가가 대표를 맡고 있는 KCC와KCC건설의 영업이익은 30% 안팎으로 급감했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그룹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KCC와 KCC건설, 코리아오토글라스…
메리츠화재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이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측은 상승한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조정했다고 밝혔으나, 손해율은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분석한 결과, 자료를 공시하는 10개 보험사가 모두 올해 들어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용과 업무용, 영업용 등 3개…
30대 그룹 CEO와 문재인 정부 중앙행정기관최고책임자 중 31.4%, 46.2%는 해외 유학파다. 이들이 해외에서 졸업한 대학 2곳 중 1곳은 미국 소재인 것으로 집계됐다.13일 데이터뉴스가 학력이 파악된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245명과 문재인 정부 3·8개각을 반영한 52개 중앙행정기관최고책임자의 출신 이력을 분석한 결과, 학사·석사·박사 중 단 하나의 학위라도…
집권 3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이7명의 장관을 교체하면서 2기 내각구성을 완료했다.내정자 가운데 호남 출신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중앙행정기관 18부 장관중 호남인사는 40%를 육박한다.12일 데이터뉴스가 청와대의7개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한 '3·8개각' 내용을 반영, 문재인 정부 18개부처 2기 내각을 분석한 결과 호남 출신 인사의 중용이 크게 늘었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고도화 전략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전동화, 커넥티드카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내세웠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지렛대로 삼고 있다는 의미다.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체제의 현대차그룹에서 오…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와 주요 계열사 5곳 등 총 6개 기업 가운데 3곳의 영업이익이 나빠졌다.특히 부회장단이 이끄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은 영업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를 비롯한 계열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건설, 한화케미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생명) 6곳 가운데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
문재인 대통령이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개각을 단행했다. 장관 내정자 7명 중 4명은 호남, 2명은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다.TK(대구·경북) 출신은 전무했다. 서울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2명의 장관 내정자를 배출시키며 약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재계는 경영학과 경제학이, 정부는 경제학과 법학도가 강세를 보였다.30대 그룹 CEO중 학부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은34.5%였고,집권 3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 중앙행정기관 최고 책임자 중 경제학과 법학을 전공한 인사는 28.8%를 기록했다. 전기·전자, 화학공학,기계공학등 공학 3인방을 일컫는 이른바 '전화기' 전공자는 정부 중앙행정기관장 52명 중 단 한명…
두산그룹의 상장계열사 중 두산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의 2018년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두 기업은 두산그룹의 오너일가인 박정원, 박지원이 각각 회장을 맡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경영총괄을, 박지원 회장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계열사의 2018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산그룹 지…
유통 3사 오너 회장 중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배당금 증가율이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신세계의 현금배당성향 증가폭은 현대백화점과 비슷하지만, 신세계의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의 올해 배당총액은196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오는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지난해 9월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에 오르면서 막을 연 이른바 '현대차의 정의선 시대'를 법률적으로도확인하는 것이다.그만큼정 수석부회장이 주도하는 현대차그룹의 변화도 한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게임 체인저’…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재계와 정부조직을 이끌고 있는 최고책임자 그룹에서 PK(부산·경남)지역 출신인사가 강세다.30대그룹 CEO와 문재인 정부 중앙행정기관장 중 PK출신은각각 22.2%, 23.1%를 차지했다. 재계 CEO는서울이 37.5%, 정부 중앙행정기관장은 호남이 25.0%로 각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남권의 한 축인 TK는 각 부문에서 2위의 영향력을 보였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