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수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네이버 해외 매출은 1조1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03억 원) 대비 11.7% 증가했다.그러나 ‘…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이 AI 주도권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등 곳곳에서 전략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해보면, LG CNS, 삼성SDS, SK CC는 AI 기술을 자사 핵심 사업과 결합해 차별화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LG CNS는 AI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신설해,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이어갈 대형 IP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자를 대거 추가할 계획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크래프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이 기업의 직원 수는 1811명으로, 전년 동기(1761명) 대비 2.8% 증가했다.크래프톤은 이러한 인력 확대 기조를 이어가 올해도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컴투스가 본업인 게임 사업에 집중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컴투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2023년 연속 영업손실을 낸 컴투스는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컴투스의 흑자 전환은 게임 개발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안정적인 성과와 미디어 사업의 적자 축소가 주…
넷마블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확장을 본격화한다.5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 기업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지난 1월 리브랜딩을 완료하고, 올해의 로드맵을 공개했다.넷마블은 웰메이드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과 콘텐츠를 확장하고, 유저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브렉스를 설립했다.마브렉스는 2022년 MBX 코인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사…
NHN이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고 있다. 커머스 등 비핵심 영역의 종속회사를 빠르게 정리하는 한편, 게임, 결제, 클라우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NHN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종속회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89개였던 종속회사는 2023년 말 78개로 11개 줄었다. 이어 2…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9618억 원, 영업이익 5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76.3%, 9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회사 측은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 매출은 4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간 감소했으나,…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이 실패하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서 중위권 국가로 고꾸라지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대 회장에 선임돼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 조준희 회장이 AI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AI기본법 현안 논의 토론회’에 참석한 뒤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LG CNS가 지난 5년간 내실을 다지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 CNS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 5조9826억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을 기록했다.LG CNS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과 영업에 효과를 봤습니다.”26일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회장 박대전)에 따르면, 협회는 2021년 이후 매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돼 수요기업의 조달품에 특화된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에게 과거 4개년도 및 최신연도 품목별 조달 데이…
통신 3사가 순이익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규모를 유지하며 주주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네트워크 투자 축소 속 인공지능(AI) 및 신사업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2조2418억 원으로, 전년(2조4…
SK스퀘어(대표 한명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매출 1조9066억 원, 영업이익 3조9126억 원, 당기순이익 3조6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포트폴리오 손익 개선으로 2021년 11월 출범 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직전 연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SK그룹 기조에 맞춘 수익성 중심 경…
더존비즈온이 2년 연속 20%대 영엽이익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4023억 원, 영업이익 88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3546억 원, 724억 원) 대비 13.5%, 21.7% 증가했다.영업이익률도 2023년 20.4%에 이어 지난해 21.9%를 달성해 2년 연속 20%대의 높…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MWC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알린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는 ‘컨버지, 커넥트, 크리에이트’를 주제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선보인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MWC 2025에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992㎡(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