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고 있다. 커머스 등 비핵심 영역의 종속회사를 빠르게 정리하는 한편, 게임, 결제, 클라우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NHN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종속회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89개였던 종속회사는 2023년 말 78개로 11개 줄었다. 이어 2…
5대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들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개 증권사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그룹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7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05억 원) 대비 149.2% 증가했다.5대 금융그룹은 모두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
LG CNS가 지난 5년간 내실을 다지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 CNS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 5조9826억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을 기록했다.LG CNS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일제히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낮춰 잡았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빅5 건설사 모두 매출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빅5 건설사의 2025년 실적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목표치 합계는 75조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5개 기업의 지난해 달성 매출 합계(83조352억 원…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설립 이후 매년 순이익을 늘린데 이어 지난해는 순이익의 99%를 배당으로 지급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은 52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합병해 출…
대대적인 사업재편을 단행한 SK매직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반면, 매출은 소폭 줄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전략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SK네트웍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SK매직은 매출 8347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 공급과잉에 적자를 낸 한화솔루션이 미·중 분쟁 과열의 수혜를 입고 올해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0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2020년 1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해 한화솔루션으로 출범한 이후 첫 적자다.특히 2023년 5398억 원…
전기차 수요 둔화로 타격을 입은 에코프로가 수익성 반등을 위해 성장 발판을 다지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에코프로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3조1103억 원, 영업손실 31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에코프로는 올해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 주요 광물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사업 전반에…
SKC의 적자 터널이 길어지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SKC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 1조7216억 원, 영업손실 276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630억 원 늘어났다.SKC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글라스 기판에서 선두를 달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본업인 동박(-1505억) 및 화학(-526억) 사업의 적자가…
삼성카드가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을 줄였다. 다른 카드사들은 카드론 등 대출상품 판매 증가로 연체율이 상승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카드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이 1.00%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8%) 대비 0.18%p 낮아졌다.최근 신용카드사들은 본업인 신용판매업 수익이 감소하면서 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카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글로벌 방산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 원, 영업이익 1조7247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매출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