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의 상장계열사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중 가장 큰 감소율이다.27일데이터뉴스가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3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올해 시가총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그룹의 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 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최현만·김재식 미래에셋증권 대표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핀테크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미래에셋증권 2021년 통합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2017년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먼저 디지털 추진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일찍이 핀테크 업계와 경쟁을 대비해온 것이다. 이 조직은 디지털혁신본부, 디지털Biz본부, 고…
IBM기업은행이 1~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1876억 원)보다 53.8% 증가한 1조8264억 원을,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52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 원(7.8%) 증가한 201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이 2021년 3분기 누적순이익이 3조559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2조9502억 원)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신한금융그룹은 선별적인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
6월 말 기준 SC제일은행의 가계 대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시중은행 6곳의 가계 대출 규모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총 601조59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 553조6441억 원보다 8.7% 증가한 수치다.집값·전세값의 폭등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시중은행 6곳 모두 전…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83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1408억 원) 대비 92.7% 증가한 수치다.또 3분기 순이익은 7786억 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다.…
현대카드의 연체채권비율이 홀로 늘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카드사의 6월 말 연체채권비율을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의 올해 6월 말 연체채권비율은 0.90%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0.73%에서 0.17%p 증가한 수치다. 8개사 중 홀로 증가했다.연체채권은 대출채권 중 납입기일내에 상환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수지를 악화시키는…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시가총액이 올 들어 약 40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그룹과 효성그룹은 세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25일 데이터뉴스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30대그룹 상장계열사의 올해 시가총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개 조사 대상 기업의 시가총액은 1월 4일 1542조1906억 원에서 10월 15일 현재 1582조1320억 원으로 올 들어 10개월 여 만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발판으로 순이익을 대폭 개선했다.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1년 3분기 9287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 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4%(5771억 원) 증가한 수치다.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9658억원, 기여도 36.0%,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과 안…
KB생명의 설계사가 1년 새 두배 넘게 증가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생명보험사 21곳의 6월 말 등록설계사를 분석한 결과, 총 8만7655명의 설계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1만1813명에서 21.6%(2만4158명) 큰 폭 줄어들었다.이 중 KB생명의 설계사는 지난해 6월 말 536명에서 올해 1223명으로 128.2%(687명) 증가했다. 업계에서 유…
KB금융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3분기안정적인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 증가와 더불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에 힘입어1조2979억 원의 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1666억 원)에 비해 11.3%, 전분기(1조2043억 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적도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ESG 실행력도 높였다.21일 데이터뉴스가 신한은행의 '적도원칙 이행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36건의 적도원칙 적용대상 거래의 금융지원이 모두 적도원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적도원칙이란 환경 오염·생태계 훼손·인권 침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
메리츠화재와 MG손해보험의 가중부실자산 규모가 1년 새 300% 넘게 늘었다.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도 1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손해보험은 83%를 줄였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의 가중부실자산을 분석한 결과, 국내 손해보험사 11곳의 6월 말 가중부실자산은 2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404억 원에서 8.9%…
롯데카드의 신용대출 이용자의 반 이상이 12~16% 미만의 이자를 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8% 미만의 이자를 내는 이용자가 절반에 육박했다.카드사별로 이용자들의 신용점수 밀집도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방증한다.19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9월 말 카드사 신용대출 적용금리별 회원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33.44%의 회원이 12~16% 미만의 금리를 내고 있는 것…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수수료 손익이 5조 원에 육박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6000억 원을 돌파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수수료 손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4조8712억 원을 벌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246억 원에서 42.2% 증가한 수치다.올해 초 증시 활황과 투자 열풍으…